기술표준원, 국가기술표준원으로 개명‥조직개편

입력 2013-12-12 10:59


기술표준원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국정전략인 '창조경제'와 '국민안전'을 구현하고 부적절한 규제의 사전적 예방 등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그 소속기관인 기술표준원의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범부처형 국가표준 운영체계 개편 추진에 따라 국가표준 간 정합성과 부처 간 표준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기능이 요구돼 기관 명칭을 '국가기술표준원'으로 바꿨습니다.

또 현행 4국 20과 체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기업에게 손톱 밑 가시로 작용하는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국내외 시험 인증 규제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기술규제대응국'을 신설했습니다.

성시헌 원장은 "국가기술표준원은 1883년 구한말 전환국 소속 분석시험소로 출발한 130년 전통의 기관으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가의 표준, 제품안전, 시험 인증, 기술규제 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