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년 대학생과 중소기업인 지원에 매진할 방침입니다.
캠코는 "올해 출범한 국민행복기금이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양적 확대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행복기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질적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캠코는 국민행복기금에서 한국장학재단 5만 5천명, 민간배드뱅크(상록수 SPC) 33만명 등 모두 38만 4천명 연체채권을 매입해 신용회복을 지원합니다.
* 국민행복기금 매입추진 대상
다만 현재는 학자금 연체자 지원 관련법이 국회에 계류중인 관계로, 법이 통과되면 연체채권 매입과 채무감면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으며, 법 통과에 앞서 학자금대출 채무자가 추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가신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환위기 당시 도산한 중소기업의 연대보증채무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인에 대한 지원도 본격화합니다.
올해 말까지 채무조정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기보 등에서 외환위기 당시 연대보증인과 관련한 공공채권 약 2조 5000억원에 대해서도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용회복과 종합자활 프로그램을 통한 경제적 재기 지원에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