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中 블소 흥행에 실적 개선‥목표가↑" - IBK투자증권

입력 2013-12-12 09:07
IBK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으로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2.8% 증가한 2084억원, 영업이익은 126.9% 증가한 697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이온과 리니지 2도 점유율이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블레이드앤소울은 중국에서 현재 공개테스트(OBT) 전 단계인 unlimited CBT(Closed Beta Test) 중인데 벌써 당사의 초기 과정을 뛰어넘는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다며, 로열티 매출 108억이 4분기부터 인식될 전망입니다.

이 연구원은 또 "3분기에 본사 이전 관련하여 발생한 일회성 비용 40여억원이 줄어드는 것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야구단 관련하여 계약 등 비용이 70억원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직원 인센티브 지급을 감안하면 판관비는 3분기보다 40억원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