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공유 "시간까지 맞춰 놓고 '응사' 본방사수"

입력 2013-12-11 16:50
배우 공유가 김성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유는 최근 영화 '용의자'(원신연 감독, (주)그린피쉬 제작) 개봉을 앞두고 가진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를 언급했다.

공유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남자 후배가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요즘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아 모르겠다"고 한참을 고민했다.

대답을 선뜻(?) 내놓지 못하는 공유를 돕기 위해 "그럼 최근에 본 드라마는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공유는 "요즘 '응사'를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그렇게 해본 적이 없는데 '응사'가 할 시간을 맞추어 놓고 본방 사수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공유는 "아! 성균이 김성균!"이라며 '응사'에서 삼천포로 출연중인 김성균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앞서 공유는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용의자'에 함께 출연한 김성균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김성균 보다 한 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액션 영화 '용의자'는 실전의 주체격술부터 스피디한 카체이싱, 익스트림 암벽 등반, 18m 한강 낙하 수중 촬영까지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 개봉 예정.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37분.(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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