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에이핑크 게임 욕설 채팅? "실제 친분 없어" 조작으로 밝혀져

입력 2013-12-11 14:58




'엑소 에이핑크'의 게임 채팅 대화가 화제에 오르자, 에이핑크 측이 이를 부인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엑소와 에이핑크가 함께 온라인 게임을 한 당시를 녹음했다는 10분 짜리 음성파일이 올라왔다.

특히 이 음성 파일 중에는 엑소와 에이핑크의 멤버들의 이름이 거론됐을 뿐만 아니라, 일부분 부적절한 대화가 포함돼 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음성 파일에 대해 네티즌들의 진위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으나,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에이큐브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떠돌고 있는 음성 파일 속 여자 목소리는 에이핑크가 아니다"라며 "에이핑크 멤버들은 해당 게임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거론된 아이돌 그룹 엑소에 관해 "실제로 에이핑크와 친분도 없다. 아무래도 조작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음성 파일에 관련해 "저희도 들으니까 아니라는 걸 대번 알 수 있을 정도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엑소 에이핑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에이핑크, 목소리 듣고 조작인줄 알았어" "엑소 에이핑크, 엑소가 진짜 인기 많나봐" "엑소 에이핑크, 합동 무대 가진다는 줄 알았네" "엑소 에이핑크, 무슨일이야 이건" "엑소 에이핑크, 공식 해명도 빠르네" "엑소 에이핑크, 음성 파일 어디있나? 들어보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와 엑소 멤버 수호가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의 더빙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사진=에이핑크 미투데이,아이비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