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11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송도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과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내외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송도 포스코 자사고'는 부지 면적 2만 5,000 m², 연면적 1만 5,984 m²에 지하 1층 ~ 지상 4층으로 건립되며, 일반 학교에 비해 1.5배 큰 규모로 지어집니다.
교과교실제 운영에 맞게 교과동과 체육관 등 현대화된 교육시설이 갖춰지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위해 1인 1좌석 도서관이 마련됩니다.
2015년 3월 개교 예정인 '송도 포스코 자사고'는 학급 수 24개, 학생수 720명 규모로, 학급당 30명 정원으로 운영될 계획됩니다.
포스코 교육재단은 본격적인 개교 준비를 위해 내년 초 추진반을 구성하고 자율형 사립고의 취지를 반영해 교과과정과 운영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