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간 상승하던 주택사업환경지수가 양도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HBSI지수는 서울이 110.6으로 전 달보다 12.7포인트 하락했고, 수도권이 101.4으로 14.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방의 경우 11.3포인트 하락하며 96.2를 나타내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습니다.
연구원은 "각종 법안들의 국회통과가 지연되면서 세제와 금융지원에 의존한 단기적인 시장변화가 고착화돼 장기적인 시장 회복세로 전환되는데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