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며 11일 장을 열었습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6포인트, 0.36% 떨어진 1986.5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78억원 순매수세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2억원 소폭 매도, 기관은 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중입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 의회의 재정 협상과 연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상승하는 반면, 금융업, 증권, 화학, 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 가깝게 빠지고 있고, 이 외에도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NAVER는 전날 미 증시에서 트위터를 비롯한 글로벌 SNS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1.55% 오른 72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약세로 출발했다가 장초반 강보합권으로 반전한 모습입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22포인트, 0.04% 오른 497.94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 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9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점점 코스닥 지수는 500선에 가까워져 가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씨젠이 1.82% 강세를 기록해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타 종목들은 소폭의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