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배우 전소민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전소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괴롭다. 속 터진다. 엉망인 밤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전소민은 지난 4일에는 "폭군왔다. 이러지 말아야지..", 5일에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글에 "근데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소민이 자신이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계속되자 속상한 심경을 토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전했다.
그동안 '오로라공주'는 해괴한 설정, 욕설자막, 일방적 하차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임성한표 데스노트'라는 별명이 붙여질 만큼 많은 배우들이 하차해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오로라공주'에서 남자 주인공 '황마마' 역의 오창석이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진 상황이다.
전소민 트위터 글에 누리꾼들은 "전소민 트위터, 주인공이지만 얼마나 짜증날까", "전소민 트위터, 찍으면서 내용 이상하다고 생각할 듯", "오로라공주 전소민 이렇게 항상 남을텐데. 안타깝다", "오로라공주 임성한 작가 전소민 트위터 보고 뭐 좀 느꼈으면 좋겠다", "전소민 오창석 친한 것 같던데", "전소민 오창석 주인공 아니었어?", "전소민 트위터 글에 남긴 거 임성한 작가 타겟 맞는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방송된 MBC '오로라공주'에서는 1년 동안 암투병을 한 설설희(서하준)가 관해 판정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관해 판정'이란 일시적이든 영속적이든 자타각적 증상이 감소한 상태를 말하며 특히 백혈병이나 암 등의 경우에 자주 사용된다. 즉 병의 증상이 완화된다는 뜻이다.
(사진= 전소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