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설설희 관해 판정 "암이 다 사라졌다고? 불쌍한 떡대‥"

입력 2013-12-11 08:05




'오로라' 설설희가 받은 '관해' 판정은 무엇일까.

12월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1년동안 암투병을 한 설설희(서하준 분)가 관해 판정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설설희 담당의사는 설설희의 상태를 진단하던 중 “완전히 관해 됐다. 축하한다. 아주 깨끗이 사라졌다. 고생했다”며 “암도 힘든데다 뇌출혈까지 겹쳐서 아주 드문 경우였는데 잘 견뎌냈다. 이젠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도 된다”고 완치 판정을 내렸다.

앞서 혈액암 4기로 투병 중이던 설설희는 신혼여행 중 뇌출혈로 쓰러지며 죽음 문턱까지 갔다. 하지만 이날 관해 판정을 받는 기적을 선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설설희가 받은 ‘관해 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관해 판정’이란 일시적이든 영속적이든 자타각적 증상이 감소한 상태를 말하며 특히 백혈병이나 암 등의 경우에 자주 사용된다. 즉 병의 증상이 완화된다는 뜻이다.

설설희 관해 판정에 누리꾼들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설설희 관해 판정까지 받다니 기적이네" "설설희 관해 판정? 떡대 대수대명이 맞나보네 불쌍한 떡대" "관해 판정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오로라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