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올 한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선수와 감독, 코치, 야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시상식은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 중계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7일부터 열흘간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총 44명의 후보선수 가운데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10명이 황금장갑의 명예를 안는다.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에 앞서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에는 박용택(LG),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에는 조성환(롯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올해 '골든포토상'에는 박병호(넥사)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이성배, 이재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