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에서 설설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서하준이 영화 '바다가 부른다'에 캐스팅됐다.
10일 서하준의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서하준이 영화 '바다가 부른다'의 출연을 결정했다. 수영선수 이도완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영화 '바다가 부른다'는 아픈 가정사로 인해 세상을 냉소적이고 무심한 태도로만 보는 이도완(서하준)이 오로지 삶의 이유와 목표로만 삼는 수영을 통해 다시 가족,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진한 감성으로 이미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당선작으로도 선정돼 기대를 모았다.
서하준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서하준이 데뷔 이래 첫 주연을 맡는 영화다. 탄탄한 스토리와 수영영화라는 소재에 끌려 작품을 결정했다"라며 "운동신경이 남다른 서하준의 수영실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오로라 공주'가 종영하면 이번 달 말 크랭크 인하고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로라공주'에서 다정하고 로맨틱한 모습으로 뭇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하준이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에서는 어떤 매력을 뽐낼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하준 바다가 부른다 캐스팅 소식에 누리꾼들은 "바다가 부른다 수영 영화 잘 될까", "바다가 부른다 제목부터 뭔가 심오하네", "바다가 부른다 단독 주연이라니. 서하준 제대로 떴네", "서하준 아줌마들이 좋아할 스타일", "바다가 부른다 재밌을까", "바다가 부른다 수영 실력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하준은 2008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로 데뷔했으며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오로라(전소민)을 사랑하지만 암 선고를 받은 설설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근 조관우의 신곡 '화애' 뮤직비디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과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봄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