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0일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중북부지방은 밤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북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서울 지역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6.5℃까지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4℃, 대전·전주 7℃, 대구·광주 8℃, 부산 10℃ 등 전국이 4~10℃로 어제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오늘은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함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 또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전망이다.
한편 영하권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돼 오는 13일(금요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진=온케이웨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