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옥 실제성격, "방송과 다르게 낯가림 심해"

입력 2013-12-10 13:56


개그맨 정명옥의 실제성격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초대석에는 개그맨 정성호와 정명옥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명옥은 자신의 실제성격에 대해 "낯을 많이 가린다"며 "주변에서 '네가 왜 낯을 가리냐'고 하는데 사실 연기할 때와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격할 땐 격하고 욕도 잘 한다"며 "나도 날 잘 모르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정성호는 "신동엽이 정명옥에게 한 얘기 중 하나가 '자기가 예쁜 줄 안다더라'며 정명옥은 자기가 진짜 예쁜줄 안다. 한 번은 정명옥이 신동엽에게 '더 못생기게 분장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그건 네가 신경 안 써도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명옥 실제성격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명옥 실제성격, 방송이랑 많이 다르구나", "정명옥 실제성격, 낯 가리지 않을 거 같은데 의외네", "정명옥 실제성격, 원래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법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