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기관의 연구개발 투자가 소폭 줄어 들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부는 10일 내년 공공기관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을 0.27%p낮춘 3.02%로 권고했습니다.
이는 공공기관의 순익 감소와 공공기관 정상화정책에 따른 부채 축소 등 긴축 경영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초연구에 대해서도 실적대비 0.82%p감소한 16.88%투자를 권고했습니다.
공공기관 연구개발 투자권고는 지난 1993년부터 공공기관 기술 경쟁력 강화하고, 민간의 R&D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해 왔습니다.
내년 연구개발 투자 권고 대상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등공공기관 중 연구개발 기능과 사업이 있는 20개 기관이며 그 중 기초 연구가 가능한 8개 기관은 기초 연구 투자도 권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