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메가박스, 아프리카에 '이동식영화관' 개설

입력 2013-12-10 09:47
SK텔레콤이 메가박스와 함께 아프리카에 이동식 영화관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과 메가박스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인 '시네마천국'의 일환입니다.

시네마 천국 첫 시범 상영회는 지난 10월 세네갈에서 열렸으며 프로젝트 취지에 맞게 대도시가 아닌 꺼르무사 등 교외 지역을 상영회 장소로 선정됐습니다.

상영회 전후에는 식사 봉사, 손씻기 교육 등 주민들의 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도 진행됐습니다.

이번행사에는 현지 한국 대사관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코이카는 향후 현지에서의 이동식 영화관 운영을 맡아주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네마 천국 프로젝트의 이동식 영화관은 세네갈의 더욱 많은 도시에서 상영회를 열 수 있게 됐습니다.

SK텔레콤과 메가박스는 새로운 영화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내년 초에는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 시네마천국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