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동생 장경영, 임신한 누나에 "영악하다‥용서구하는 것도 용기" 비난

입력 2013-12-10 12:20
수정 2013-12-10 14:28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에 이어 동생 장경영 씨 역시 임신한 누나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장 씨는 지난 10월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건을 견디어 내며 믿을수도 없었고 믿기도 싫었던.. 많은 증거들을 내 두 눈으로 확인하고.. 내린 나의 친 누이였던.. '장윤정'이란 사람에 대해 내린 나의 결론은.. '영악하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돈'에 양심을 팔았던 친인척들과 '공모자'들은..'안쓰럽다' 이다"라며 "지켜 볼 생각이다. 그리고 '결정' 할 것이다. '용서'를 구하는것도 '용기'라고 생각한다. 지켜 볼 생각이다. 그리고 '결정'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장윤정의 안티블로그로 알려진 '콩한자루'에는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어머니 육흥복 씨가 올린 것으로 보이는 욕설 편지 글이 게재됐다.

해당 편지에서 육 씨는 "그런 거짓을하고 시집이란 곳으르 숨어버렸던 날 안 보던 입이 열개라도 그리 함부로 행동을 해선 안되지? 그리 없이 살던 시절에도 난 너희 두남애 이쁘고 잘 커준것만도 감사하고 행복했었어 이 나쁜X아"라며 육두문자가 섞인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최근 임신소식을 알린 장윤정에 "날 미친X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 낳아서 살아 보아라.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원색적인 비난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사진= 연합뉴스,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