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본격개소, 송도 내 3공구 주변 부동산 탄력받나?

입력 2013-12-09 18:07


송도 내에서도 핵심지역은 국제업무지구 내 G타워 주변으로 재편

GCF 사무국과 세계은행의 출범으로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국제기구가 몰린 G타워 인근지역이 송도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G타워는 송도국제도시의 심장부로 꼽히는 국제업무지구(IBD)의 중심에 생긴‘미니UN빌딩’이라 불린다. 현재 인천 경제청과 GCF사무국외 6개 UN관련기관들이 입주했고, 내년초에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등도 들어올 예정으로 송도에서 행정, 비지니스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입지적으로 송도의 중심이라 여겨지는 센트럴파크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문화,쇼핑,여가,비즈니스 등의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최고급 복합단지 인천아트센터가 주변으로 들어설예정이어서 입지적으로도 핵심에 위치했다.

현재 송도 IBD 3공구 국제업무단지(IBD) 일대 10만5000여㎡로 개발 중인 인천아트센터 복합단지는 오는 2015년 말까지 단계별 준공될 예정이다. 문화단지를 비롯해 문화시설 운영비 지원을 위한 지원1.2단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이 중 문화단지에는 1760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비롯해 오페라하우스,현대미술관 등이 들어선다. 또 지원2단지에는 아파트,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호텔 등이 지어진다. 현재 대우건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999가구의 분양이 이뤄졌고, 202실 규모의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 운영 계약도 체결됐다.

특히, GCF와 세계은행의 입주로사무소 주재원, 가족, 지역고용, 국제회의 참가자, 관광객 등의 상당한 소비지출이 예상되며, 연간 100회가 넘는 국제회의, 워크숍, 컨벤션 개최는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때문에 국제기구가 모인 송도국제업무지구 내 G타워 주변의 호텔 및 상업시설, 주거시설의 가치가 급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송도 내에서도 G타워가 위치한 3공구일대 국제업무지구(IBD)는 송도국제도시가 가진 주거,업무,상업,문화,외교 등의 기능이 한 데로 압축된 송도 축소판이라고 말할 수 있어 주변 아파트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기후 관련 많은 기업들이 ‘송도 G타워’ 인근으로 이전해올 경우 업무시설을 비롯해 상업,주거시설의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중심인 G4-1블록에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GCF 사무국,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등 국제기구들이 집결할 G타워와 세계은행(WB)이 들어서는 포스코 빌딩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전용 84~210㎡, 총 999가구 규모로 6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주상복합 아파트 외호텔(홀리데이 인 호텔),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유일하게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단지 지하1층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인천대교, 제1, 2, 3 경인고속도로 등이 있어 인천공항까지는 약 35분 내외, 강남까지 1시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단지 앞으로는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미술관 등이 조성되는 인천아트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40만㎡규모의 센트럴파크와 마주하고 있어 공원조망뿐 아니라 여가활동을 하기에도 좋다. 대형 스트리트 쇼핑몰인 ‘이랜드 NC큐브 커낼워크점’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송도 롯데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등의 대규모 복합쇼핑시설도 지어질 계획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좋아질 전망이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9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잔여물량에 대해 분양 납부조건을 완화해 주는 내 집 마련 특별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다.

견본주택은 인천대입구사거리 일대(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0-1)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