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글 최고 인기검색어는? "무한도전 정준하 한 몫했네~"

입력 2013-12-09 15:51
올해 국내 구글 최고의 인기검색어는 무엇일까?



구글은 9일 '2013 인기검색어 종합순위'에서 '진격의 거인'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 종합순위 ▲ 화제의 인물 ▲ 노래 ▲ IT기기 ▲ 도서·전시·공연 등 카테고리별 기준으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 순위를 소개했다.

종합순위 1위는 일본의 만화 제목인 '진격의 거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진격의 준하'로 패러디된 것이 한 몫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젠틀맨', '류현진', '주군의 태양', '박시후', '윤창중', '설국열차', '강남스타일', '클라라', '크레용팝' 순으로 검색 빈도가 높았다.

화제의 인물 분야에서는 LA다저스에서 올해 첫 시즌을 마친 '류현진'이 1위에 오르며 구글 검색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로 꼽혔다.

지난 2월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시후', 성추행 의혹사건이 불거진 전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클라라', '크레용팝', '조성민', '손호영', '성재기', '이은성', '이석기' 순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노래 분야에서는 싸이의 '젠틀맨'과 '강남스타일'이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3위는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 4위는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차지했다.

IT기기 분야에서는 '갤럭시S4'가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도서·전시·공연분야 검색어는 '팀버튼전', '혜민스님 책', '노트르담 드 파리'등이었다. (사진 = 온라인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