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 VFX 전문교육기관 SF필름스쿨, 호빗2 제작 참여한 VFX 아티스트 초청 특강"

입력 2013-12-09 14:32
수정 2013-12-10 07:20
CG & VFX 전문교육기관인 ‘SF필름스쿨’에서는 2013년 12월 12일 개봉예정인 “호빗:스마우그의 폐허(The Hobbit : The Desolation of Smaug, 2013)” 영화 제작에 참여한 VFX 아티스트인 남지현씨를 초청하였다.

Dynamic FX 파트를 공부하고 싶은 SF필름스쿨 학생들을 위한 세미나를 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개최했고, 헐리우드에서 활약했던 실무노하우 전수와 'CG의 전반적인 활용' 및 '해외업체에서의 업무형태'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VFX아티스트 남지현씨는 현재는 “아바타” 특수효과 작업을 맡아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은 WETA Digital(뉴질랜드)에서 재직중이며, VFX 전문교육기관인 SF필름스쿨의 기술 감독:Technical Adviser 로 활동 중이다.

또한 Sony Imageworks, Digital Domain, Walt Disney Animation Studio, Rhythm & Hues 등과 같은 헐리우드 유명 스튜디오의 프로젝트에 Visual Effects Artist로서 참여했고, 최근에 아카데미 시각 효과상을 받았던, “Life of pi”에 Senior FX TD의 역할을 전담했다.

SF필름스쿨에서 주최한 Special VFX세미나에서는 VFX 작업의 CG 전반적인 활용과 Dynamic FX에 대한 Diffuse와 Specular A.O에 대해서 어떻게 연산이 되고 적용이 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화려하고 멋진 영상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기초적인 이론과 연산, 그에 대한 적용이기 때문에 기초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학생들에게 당부하길 "꾸준히 작업하라, 포기하지 말아라, 즐겨라!”. 이 세 가지를 강조하면서 세미나의 마무리를 지었다.

남지현씨는 인터뷰에서 SF필름스쿨의 VFX정규과정으로 충분히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실력을 만들 수 있고, VFX 전문교육기관으로 SF필름스쿨을 높게 평가했다.

마야학원 SF필름스쿨에서는 대학생을 위한 방학특강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한다. VFX정규과정에서 진행되는 에프터이펙트(모션그래픽), 지브러쉬(3D디지털모델링), 누크(합성)과정을 방학 특강에서 배울 수 있다고 전했고, VFX과정으로는 마야과정이 있다.



VFX아티스트 남지현씨과의 인터뷰중에서 " 획일적인 산업표준에 맞추지 않는 그런 영상을 만들었으면 해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세요. VFX분야에서는 꾸준히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드린다면, 영어공부는 꾸준히 해야되요. 반복적으로, 흥미를 잃지 않게 재미있는 영상으로 공부해 보세요. 요즘은 글로벌 시대이니까.. 영어가 아닌 제2외국어 일본어, 중국어도 좋을거 같아요."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