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입국 소식에 취재진 북새통 "뭘 입어도 빛나"

입력 2013-12-09 14:14


김연아가 오늘(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연아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를 마치고, 오늘 오후 입국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연아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0.60점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을 받아 합계 131.12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3.37점을 더한 204.4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는 처음 공개하는 올림픽 시즌 프리스케이팅곡 '아디오스 노니노'를 연기했으며, 역대 국제대회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기록을 냈다.

특히 시상식에서 2위에 오른 안도 미키와 따뜻한 포옹을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연아 입국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입국, 수고했어요~" "김연아 입국 역시 이쁘다" "김연아 입국 뭘 입어도 이쁘네" "김연아 입국, 올림픽 준비도 화이팅" "김연아 입국, 우아하고 아름다웠어요!" "김연아 입국, 국민여동생 금메달 축하해요" 등의 응원메세지가 이어졌다.

한편, 귀국한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을 위해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