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열차 화물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첫 날인 9일 KTX와 전동열차는 100% 운행할 예정이지만 화물열차의 경우 111개 열차의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컨테이너는 수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컨테이너는 50%로 높이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파업에 대비해 주력 품목인 시멘트와 석탄, 유류는 사전수송으로 5일분 사용량인 약 24만톤을 비축해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5일 이상 장기화될 경우에는 경제적 활동에 커다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코레일측의 설명입니다.
장진복 대변인은 "추후 파업에서 복귀하는 인원들은 물류 화물 쪽에 우선적으로 배치하도록 해서 물류 수송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