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뮤지컬 '디셈버' 스페셜앨범 '스치다' 선공개

입력 2013-12-09 10:28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고(故)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 장진 감독, NEW 제작) 2013 with 김준수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는 가운데 '디셈버'의 창작곡이자 김준수와 린의 듀엣곡 '스치다'가 선공개된다.



올 겨울 최고의 흥행을 예약한 초대형 감성 뮤지컬 '디셈버'의 남자 주인공 김준수의 스페셜 음반이 9일 사전 주문 예야글 실시하는 가운데 12일 '스치다'가 선공개된다. 오프라인에서는 18일부터 발매될 예정이다. 김광석의 히트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등병의 편지'와 더불어 '디셈버'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미발표곡 '12월'은 김준수의 음색을 통해 새로운 곡으로 탄생됐다.

본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창작곡 '스치다'도 이번 앨범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극 중 지욱과 이연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에서 흐르는 지욱의 테마곡이 이번 앨범에서 듀엣곡 '스치다'로 편곡됐으며 린이 듀엣에 참여했다. 아름다운 발라드 선율로 완성된 이번 곡은 김준수의 울림 있는 보이스와 린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앨범 관계자는 "기존에 제작 되어오던 뮤지컬 OST와는 달리 수록곡을 다시 한번 새로이 편곡해 스페셜 앨범을 내는 경우는 대한민국 최초다. 실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김준수가 김광석의 곡을 어떤 색깔로 해석 했을지 기대하길 바라며 이와 함께 실력파 보컬 린과의 환상적인 듀엣곡으로 찬란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디셈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페셜 앨범은 9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선주문이 가능하며 구매시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디셈버'는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사진=NEW)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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