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엄마·아빠보다 미키마우스가 좋아"

입력 2013-12-09 10:59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미키마우스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이 딸 추사랑과 함께 아내 야노시호를 마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추사랑은 미키마우스 동영상을 보며 정신이 팔려 있었다.

이에 야노시호는 추사랑에게 "엄마랑 미키 중에서 누가 더 좋아"라고 묻자, 추사랑은 망설임 없이 바로 미키마우스를 선택했다.

추사랑의 선택에 충격을 받은 야노시호는 다시 똑같은 질문을 했지만, 이번에도 추사랑은 "미키"라고 답했다.

이어 추성훈은 "아빠랑 미키 중에 누가 더 좋냐"고 물었고, 추사랑은 역시나 미키마우스를 선택했다.

추성훈은 말을 바꿔 "엄마랑 아빠 중에 누가 더 좋냐"고 물었지만, 추사랑은 변함없이 "미키"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사랑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사랑, 미키마우스 사랑 대단한데", "추사랑 너무 귀여워", "나도 추사랑 같은 딸 가지고 싶어..추성훈 진심으로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