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혼성듀오 알멩(최린 이해용)이 화제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 본선 1라운드에서 알멩은 로빈 시크(Robin Thicke)의 'Blurred Lines'를 열창했다.
로빈 시크의 'Blurred Lines'는 빌보드 및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곡. 하지만 오디션에서는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곡이었다.
알멩은 간드러지는 가성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Blurred Lines'를 독특하게 편곡했다.
특히 최린의 랩이 치고 나오면서 곡에 활력을 불어넣자 심사위원들은 극찬했다.
심사위원이 "팀 이름이 왜 알멩이냐"고 묻자 알멩은 "SNS 메신저를 통해 결성됐다. 서로 노래를 듣다가 '우리 목소리엔 알맹이가 필요하다'고 했고 그 때 영어로 써봤다. 'Almeng(알멩)'이 멋있어서 팀 이름으로 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엉뚱하지만 뛰어난 실력에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합격을 줬다.
알멩 소식에 누리꾼들은 "알멩 노래 잘 하는지 모르겠던데", "알멩 여자 끼가 많은 듯", "알멩 로빈시크 노래 맛을 못 살린 듯", "알멩 이름 귀엽다", "알멩 다음 라운드 뭐 부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혼혈 소녀 브로디가 특유의 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K팝스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