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은 지난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시에서 미국화재조사관협회(NAFI) Patrik M. Kennedy 회장과 '가스사고 조사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화재폭발 사고조사 분석, 사고통계 정보교류, 화재·폭발 조사관 및 강사요원 교육훈련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화재조사관협회는 화재폭발 조사, 조사자 교육훈련 등 많은 현장 경험과 사고조사 기술을 토대로 전 세계적으로 1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화재폭발 사고조사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그동안 미국화재조사관협회로부터 CFEI 28명, CFII 5명, CVFI 2명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가스 사고조사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정을 토대로 가스 화재 및 폭발 조사 분야의 기술인력 양성, NAFI의 전문자격 시험 국내 유치 및 재인증 교육 상호인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교류 협력을 통해 공사 뿐만 아니라 국내의 전반적인 화재 및 폭발사고 조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