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우울증 "일도 그렇고 모든게 재미 없었다"

입력 2013-12-08 11:43
수정 2013-12-08 11:43


개그맨 양상국이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양상국은 7일 방송된 KBS2 '인간의조건-스트레스 없이 살기'에서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양상국은 심리 검사 중 의사에게 "6개월 전 우울증을 앓았던 것 같다. 일도 그렇고 모든 게 재미 없었다"고 말했다.

양상국 우울증 고백에 의사는 "지금은 우울증 상태가 아니지만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가 왜 이럴까' 생각하면 안 된다. 본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며 조언했다.

담당 의사의 설명에 양상국은 "자신에 대해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괜찮았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양상국 우울증 힘내세요" "양상국 우울증 여자친구가 잘 해줘야겠네" "양상국 우울증 힘든 일이 많았구나" "양상국 우울증 항상 밝은 생각만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인간의 조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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