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일본식품과 신선농산물 공급 MOU

입력 2013-12-06 17:39
농협중앙회가 일본 내 1천800여 개 체인점을 보유한 전일본식품과 신선농산물 수출·상품 공동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경대표이사는 2~4일 일본을 방문해 전일본식품, 잘룩스등 식품 수입업체와 이온그룹·다카시마야 등 대형 유통업계 관계자를 만나 최근 개장한 농협 안성물류센터를 소개하고 신선농산물 공급 관련 협력 강화를 타진했습니다.

전일본식품과는 안성물류센터를 활용해 신선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온그룹과는 이온계열 편의점인 '미니스톱'에 농협의 신선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안성물류센터는 소포장 설비를 갖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농협 계통사업장과 대형할인마트에 농산물을 공급하는것은 물론 수출까지 전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