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특별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깜짝 시네마톡도'

입력 2013-12-06 16:30
배우 전도연의 특별전이 개최된다.



대한민국이 외면한 756일 간의 충격적인 기록을 담아낸 감동 실화 '집으로 가는 길'(방은진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주)다세포클럽 제작)을 통해 호평을 얻고 있는 배우 전도연의 전작들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데뷔 23년 차로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한국 영화의 부흥기를 연 전도연의 대표작 '너는 내 운명' '밀양' '멋진 하루'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을 비롯해 '집으로 가는 길'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집으로 가는 길' 개봉일인 11일 오후 8시에는 전도연의 시네마톡이 진행, 직접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되어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집으로 가는 길'은 11일 개봉된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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