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온도와 실내의 기온차가 크고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실내의 히터 바람 때문에 겨울철은 피부가 쉽게 지치고 거칠어져 유난히 피부 관리하기가 어렵다. 기온차가 커지면 우리의 피부는 쉽게 지치고 피부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분을 유지 하는 것 조차 어렵고 또한 올해는 겨울이 더 일찍 찾아와 추운 날씨가 한동안 지속될 예정이라 피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미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해선 어떠한 관리가 필요할까?
일교차가 심하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철은 외부 자극에 의해 피부가 오염되어 각질이 쌓이게 되고 피지 분비가 활발해 지므로 클렌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추운 날씨 탓에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할 경우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유수분막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꼭 미온수로 세안을 해야 한다. 또 깨끗한 세안을 하기 위해서는 얼굴을 세게 문질러야 될 것이라는 생각때문에 최대한 세게 얼굴을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잘못된 방법이다. 무조건 세정력이 뛰어난 딥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최대한 자극을 줄이고 피부의 수분을 남겨주는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여 피부 속 수분이 증발 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얼굴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고 살살 문지르면서 마일드하고 깨끗하게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세안이 중요하다고 해서 세안을 하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이후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꼼꼼한 세안도 아무 소용이 없다. 세안을 한 후에는 1분 이내에 바로 기초케어 제품을 발라주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초케어제품을 바를 때에는 토너, 에멀전, 수분크림 등의 기초제품이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각 제품을 1~2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관리를 해도 손상된 피부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방문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가을 맞이 피부 관리 위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시술법이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시술로 ‘마이셀스’와 ‘5G옐로우레이저’ 병합요법을 들 수 있다.
5G옐로우레이저는 호주 노셀드社에서 개발한 전세계 유일한 의료용 카파브로마이드레이저로서 타사 레이저의 미국 FDA, 한국식약청허가와 달리 임상을 통해 모세혈관확장증과 기미 색소성병변 개선의 목적으로 미국 FDA와 한국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주로 까다로운 기미 치료에 전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노셀드社에서 4년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5G옐로우레이저는 기존의 옐로우레이저와는 달리 30%이상 향상된 출력과 빠른 워밍업 시간 그리고 미백과 잡티를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핸드피스 2종이 추가되어 더 효과적이고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각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멜라닌 흡수율이 뛰어난 511nm 그린 파장과 혈관 흡수율이 뛰어나고 진피층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578nm 옐로우 파장을 동시에 또는 따로 조사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한 5G 옐로우레이저만의 FEM 기술(Fast Edge Micropulse technology)로 피부조직 손상 없이 기미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직후 전반적으로 울긋불긋 칙칙했던 피부가 맑고 투명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어 점차적으로 피부 탄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이셀스 또한 미국FDA로부터 연골재생 목적으로 허가를 받은 안전하고 효과 높은 자가혈재생술키트로서, 자기 혈액을 뽑아 혈액내의 성장인자 등의 피부 콜라겐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성분을 농축 및 추출하여 피부에 주사하는 시술로 피부의 잔주름 개선, 모공 축소, 미백, 상처치유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은평 우태하피부과 이용환 원장은 “추운 겨울철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피부과 시술 후 케어도 시술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평상시 스트레스가 많고 피부 손상이 심하게 진행되었다면 적당한 피부과 치료와 함께 비타민 C를 꾸준히 복용하고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피부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