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동절기를 맞아 243개 철도건설현장에 대해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섭니다.
철도공단은 지난 달 3주간에 걸쳐 본사와 지역본부, 외부전문가, 감리원 등 연인원 459명을 투입해 레미콘공장과 붕괴위험이 상존하는 대규모 흙막이시설, 화재와 폭설 대비 응급 복구장비 등을 중점 점검했습니다.
공단측은 점검결과 동절기 품질과 안전 저해요인으로 지적된 골재저장시설과 사면안정성 확보, 취약개소관리, 응급복구자재 비치 미흡 등 지적사항 181건에 대해 지난 11월 30일까지 모두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철도공단은 동절기를 대비해 내년 3월까지 철도시설물과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사태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본사와 지역본부 등에 안전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