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중앙회, '안심수산물 인증제' 도입

입력 2013-12-05 18:38
한국외식업중앙회가 횟집이나 일식당 등 수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수산물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올해 안으로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안심수산물 인증 업소' 1천개를 선정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인증제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안심수산물 인증업소로 선정되려면 한국생선협회와 수협중앙회의 방문 검증을 받아야 하며 원산지 표시 확인과 방사능 측정 등의 검사를 통과한 업소는 '안심수산물 인증 업소' 마크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6일 '1호 인증업소'로 선발된 서울 광진구 군자동 태평양 횟집에서 '1호 인증업소' 현판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현판식에는 손재학 해수부 차관과 김영태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장, 조영제 한국생선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