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항공사-여행사-제과업계와 '어린이 겨냥 프로모션'

입력 2013-12-05 16:58
월트 디즈니의 올 겨울 애니메이션 '비행기'가 어린이 관객 맞춤형 대형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디즈니의 신작 '비행기'는 티웨이항공, 하나투어, 파리바게트, 롯데제과 등과 다양한 대형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비행기'는 세계 최고의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 고소공포증 농약살포기 '더스티'의 용감한 도전을 그린 플라잉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비행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인 만큼 항공사 및 여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어린이 및 가족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기내에서 '비행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 탑승객들에게 스티커를 증정한다. 또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예매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16일 '비행기' 세계여행 탑승시사회에도 국제구호NGO 월드비전의 후원가정 100여명을 초청해 승무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달 29일부터 가족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세부/푸켓행 특가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비행기' 예매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비행기' 예매이벤트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행 아시아나 항공권 2매를 증정하는 화끈한 이벤트도 벌이는 중이다.

'비행기'는 항공/여행사 프로모션에 이어 파리바게뜨, 롯데제과, CGV와도 맛있는 대형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에서는 연말 가족 고객들을 위해 '비행기'의 주인공 '더스티' 케이크를 출시했다. 주인공 '더스티'가 세계 레이싱 챔피언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롯데제과에서도 연말을 맞아 '비행기' 과자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앙증맞은 '더스티'의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행기' 과자선물세트는 박스 자체가 '더스티' 모양으로 제작되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CGV에서는 다양한 구성의 '비행기' 콤보를 출시했다.

'비행기'는 19일 개봉된다.(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