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엔 커플룩 입고 아웃도어 활동 어때?

입력 2013-12-05 14:28
수정 2013-12-05 15:19
추운 날씨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가까워지면 도심은 화려한 조명과 캐롤, 사람들로 가득 찬다. 도심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지루하다면 아웃도어 활동이 제격이다.

이때 커플 느낌이 나는 아웃도어 아이템을 매치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커플룩이라고 해서 디자인과 컬러가 모두 동일한 옷을 입는 것은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으니 같은 디자인이더라도 다른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하거나 전혀 다른 디자인이지만 소재, 컬러, 패턴 등을 맞추면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겨울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체감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다.

▲ 노르딕 패턴으로 겨울 느낌 물씬







겨울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는 내추럴하고 감각적인 패턴이 있는 니트웨어가 좋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체크무늬나 눈꽃송이, 순록 등이 적용된 노르딕 패턴을 매치할 때는 컬러나 소재를 비슷하게 통일해야 자연스러운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니트류는 아우터를 살짝 오픈 했을 때나 실내에서 아우터를 벗었을 때 사랑스러운 커플 느낌을 표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레드와 그린 컬러로 크리스마스 느낌



같은 디자인을 입더라도 컬러에 포인트를 주면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이 있는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선택하고, 레드나 그린, 화이트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 시키는 컬러를 활용하면 된다.

이 때 톤다운된 레드나 카키 등 세련된 색감의 의상을 선택해야 감각적인 크리스마스 커플룩이 완성된다.

▲ 액세서리로 개성 있는 커플 느낌







평범한 아웃도어 룩이라도 커플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색다른 커플룩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니트 소재의 모자나 장갑은 소재에서 주는 따뜻한 느낌 때문에 보온성이 좋고, 귀여운 커플룩을 연출하기 좋다.

노스케이프의 돔 니트 비니는 100% 천연 울 소재를 사용한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니트 소재로 남녀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하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구성되어있다.(사진=노스케이프)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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