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일양약품 대표 보건의료기술 대통령 표창

입력 2013-12-05 13:52
보건복지부가 '2013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열고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개발자 37명에게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여합니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이사 겸 연구소장이 받게 됩니다.

김 대표는 20년이상 신물질 연구에 전념해온 연구자로, 국산 신약 14호 항궤양제 '놀텍'과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이자 국산 신약 18호 '슈펙트' 등의 개발과 출시를 지휘했습니다.

국무총리 표창은 우리나라 최초의 임상약리학자로서 신약개발 연구 토대를 마련하고 인재를 양성한 신상구 서울대 교수,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윤영로 연세대 교수가 수상합니다.

2002년 이후 정부는 해마다 보건의료 기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와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