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보이스키즈' 우승자 데뷔‥ 스승 양요섭과 듀엣곡 발표

입력 2013-12-05 14:30


'보이스 키즈' 출신 김명주가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5일 김명주 소속사 측은 "김명주가 5일 데뷔 디지털 싱글 '남과 여2013(with 요섭 of 비스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명주는 지난 2월 방송된 Mnet '보이스 키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16세 소녀. 중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소울풀한 목소리를 들려줘 화제가 됐다.

김명주의 데뷔곡 '남과 여'는 2006년 김범수, 박선주의 듀엣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보이스키즈'에서 스승이었던 양요섭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또 기존 남녀파트는 맞바꿔 배치해 신선함을 더했다.

'보이스 키즈'에서 김명주의 코치를 맡았던 양요섭은 뮤지컬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김명주를 위해 직접 앨범에 참여해 원곡자 박선주-김범수 처럼 '사제의 정'을 과시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생애 첫 스튜디오 녹음을 마친 김명주는 곡의 1절 부분을 원테이크로 소화해 내며 우월한 가창력을 뽐냈다. 또 '남과 여' 원조 가수 박선주는 흡족해 하며 "원곡의 느낌을 잘 살려주었다"라고 칭찬했다는 후문.

한편 김명주 남과여 발표에 누리꾼들은 "김명주 16살? 목소리 되게 성숙하다", "김명주 보이스 키즈인데 나이 좀 많네", "김명주가 김범수 부분 부르니까 독특하다", "양요섭 착하다", "김명주 예뻐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