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올해의 드라마 검색어 1위, 이승기 수지 효과?

입력 2013-12-05 10:54
2013 올해의 드라마 검색어 1위는 ‘구가의 서’로 밝혀졌다.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은 1월부터 11월까지 통합검색 검색 횟수를 기준으로 한 종합, 인물, 방송, 문화, 생활 등의 이슈 키워드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MBC ‘구가의 서’는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MBC ‘오로라 공주’가 2위를 기록했고, ‘주군의 태양’ ‘백년의 유산’ ‘못난이 주의보’ 순으로 나타났다.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 PD가 호흡을 맞춘 ‘구가의 서’는 지리산의 수호신 아들인 반인반수 최강치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그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 주연배우로 이승기와 수지가 캐스팅 되면서 드라마는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외에도 2013 올해의 드라마 검색어로 MBC ‘오자룡이 간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야왕’, KBS2 ‘최고다 이순신’,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BC ‘구가의 서’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