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여행지인 '비즈니스트래블러'와 '글로벌트래블러' 두 곳에서 ‘2013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뽑혔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트래블러(미국판)'가 주관한 ‘2013년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에서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도시상’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베스트 국제 비즈니스 미팅도시상’은 2008년 신설된 이래 미국 달라스를 시작으로 호놀룰루, 라스베가스 등 미국의 컨벤션 도시들의 독주가 계속돼다가 지난해부터 서울이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국제협회연합(UIA)에서 3년 연속으로 세계 5대 컨벤션 도시로 선정된 바 있고, 지난해 총 253건의 컨벤션이 개최됐습니다.
서울시는 MICE개최지 선정의 실질적 권한을 가진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직접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미팅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MICE 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5일(금) SIBAC 총회에서 '서울 MICE 육성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서울을 관광 비즈니스 모델 도시로 만들어 경제성장과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위해 2020년까지 전시·컨벤션 인프라를 3배로 늘리고 ‘도심형 컨벤션 지구’를 육성하며, MICE 잠재 수요 발굴, 유치 지원 등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MICE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