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하와이 국제 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수상

입력 2013-12-05 10:02
그룹(EXO)가 제1회 하와이 국제 뮤직 어워드 페스티벌(Hawaii International Music Award Festival, 이하 HIMAF)'에서 올해의 가수상(Artist of the year)을 수상했다.



HIMAF는 하와이에 거주하는 다민족 커뮤니티와 하와이 주정부, 관광청이 함께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HIMAF는 19억 명 아시아인과 세계 민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음악시상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엑소는 아시아 대중음악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높이 인정받아 HIMAF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케이팝(K-pop)을 알리며 한류의 위엄을 증명해보인 것. 실제 엑소의 정규 1집 음반 'XOXO'는 음반 판매량 96만장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팬들의 사랑에 답례하기 위해 엑소는 겨울 스페셜 음반 발매를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곡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 그리움이 커지면서 세상을 그녀로 채울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만 정작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는 가사의 곡이다.

한편 그룹 엠파이어 역시 HIMAF 시상식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인으로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너랑 친구 못해'부터 '까딱까딱'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안무로 올해 발굴된 신인 중 단연 돋보이는 엠파이어는 HIMAF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사진=JG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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