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건물 가운데 단열재를 바꾸고 보일러를 고효율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참여한 건물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에 대학교와 병원, 종교시설 등 일반건물 총 723곳이 참여해 총 2만 670 TOE의 에너지를 절감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1,500cc 승용차 2만 5천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량과 같은 수준입니다.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BRP)은 단열재와 LED조명, 고효율 냉난방기 등 에너지 절약시설을 개선·설치해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사업입니다.
서울시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의 일부를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기후변화기금을 조성해 초기 투자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