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원 절반이 '삼성전자'‥161명 상무 승진

입력 2013-12-05 09:21
삼성그룹의 2014년도 신임 임원 승진자 33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61명이 삼성전자 소속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신임 임원 승진은 2012년도 133명, 2013년도 157명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측은 "기술력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한 삼성전자에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실시해 '성과 중심'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