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DJ, 생애 첫 정식 도전... 센스 진행솜씨 '기대감 증폭'

입력 2013-12-05 08:48
수정 2013-12-05 14:23
개그우먼 정경미가 라디오 DJ에 첫 도전한다.



5일 정경미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경미가 박준형과 함께 MBC 라디오 표준FM '두시만세'의 새로운 DJ로 확정됐다. 9일 첫 생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2시 청취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KBS 라디오 2FM '김범수의 가요광장' KBS 3Radio '강원래의 노래선물' 등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온 정경미가 메인 DJ로 우뚝섰다. 정경미는 지난 9월 일주일간 MBC 라디오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스페셜 DJ를 맡아 친근하면서도 경쾌한 입담으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기도 했다.

정경미는 깔끔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진행 솜씨를 바탕으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차세대 여성 MC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상황. 이에 DJ로서 대중들에게 다가갈 그녀의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정경미는 "평소 라디오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았고 꼭 한번 DJ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기회를 얻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 앞으로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방송을 만들어가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