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아중 김하늘 재계약, 소속사와 의리 지켜 "신뢰 바탕"

입력 2013-12-04 14:41
수정 2013-12-04 14:51
배우 김수현 김아중 김하늘이 모두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택했다.



4일 키이스트는 "최근 계약이 만료된 김수현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업계들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키이스트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이 재계약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신인 시절 때부터 작품 선정부터 그 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과 두터운 신뢰의 결과로 보인다.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의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김아중 역시 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의 전속계약을 다시 한 번 체결한 소식이 전해졌다.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 나무엑터스와 김아중은 지난 2년 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번 더 그 인연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것.

앞서 3일 SM C&C 측은 "김하늘과 SM C&C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2011년 장동건 현빈 등이 속한 A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지난해 이 회사가 SM C&C로 흡수 합병되며 SM C&C 소속이 되었다.

최근 김하늘은 여러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그동안 호흡을 맞춘 매니저들과의 의리를 지키며 현 소속사에 남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수현 김아중 김하늘은 모두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김아중 김하늘 재계약 의리있네" "김수현 김아중 김하늘 멋있다" "김수현 김아중 김하늘 다들 소속사랑 재계약했구나" "김수현 재계약 훈훈하다" "김수현 재계약 김아중 김하늘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이달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김아중은 19일 영화 '캐치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하늘은 차기작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키이스트/나무엑터스/김하늘 페이스북)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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