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포 정치부 기자, 변신 "텃세 심해, 장벽 넘으려 방송 안했다"

입력 2013-12-04 12:20
개그맨 겸 배우 이재포가 정치부 기자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이재포는 "2006년 기자로 입문해 8년차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정치부 부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이재포는 "신아일보 홍보이사로 들어가게 됐다가 기자에 관심이 생겼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련 소식을 특종 보도했다. 두 달 넘게 잠복하면서 얻은 결과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개그맨 출신이 탤런트를 하니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장르를 넘나들면 시기와 질투가 많다"며 "기자가 되니 탤런트보다 텃세가 더 심하더라. 그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4년간 방송을 안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포 정치부기자로 활동중이라니 대박이다" "이재포 정치부기자 멋있다" "이재포 정치부기자 깜짝 놀랐다" "이재포 정치부기자로 활동 중이시구나" "이재포 정치부기자 신아일보? 어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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