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퇴출, '비틀즈코드' 빈자리 '대세' 신동엽이 채운다

입력 2013-12-04 12:04
수정 2013-12-04 12:04


방송인 탁재훈이 진행을 맡고 있던 Mnet '비틀즈코드'를 떠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불법 도박에 연루된 탁재훈 대신 방송인 신동엽이 '비틀즈 코드'의 새MC가 된다.

신동엽은 탁재훈과 2MC를 맡고 있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과 '신동 브라더스'로 호흡을 맞춘다.

관계자는 "현재 신동엽의 전성 시대라고 할 정도로 신동엽이 맡은 토크쇼는 흥행하고 있다"며 "토크를 주제로 음악을 이야기하는 음악 토크쇼의 성격답게 신동엽의 입담이 재치있게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비틀즈 코드'는 2010년부터 시즌 1과 시즌 2로 이어오며 아이돌 스타부터 연륜 있는 가수까지 여러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뤄왔다. '비틀즈 코드'는 신동엽을 새 MC로 시즌 3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탁재훈 퇴출 그렇지" "탁재훈 퇴출 이제 정신차리길" "탁재훈 퇴출 도박은 안돼요" "탁재훈 퇴출 신동엽이 승승장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달 10일 불법 도박 혐의가 보도된 후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탁재훈은 해외 스포츠 경구의 결과를 내기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함 혐의로 토니안과 이수근 등과 기소됐으며, 6일 첫 공판에 선다.(사진=초록뱀 E&M, JT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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