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결말, 이민호 '결말과 복선에 대한 궁금증 참을 수 없어'

입력 2013-12-04 11:35


배우 이민호가 궁금증을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김은숙 극본, 강신효 연출, 이하 '상속자들')에 출연중인 이민호는 3일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결말은 나도 궁금해 죽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중 주인공 김탄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드라마 결말과 복선에 대해 궁금증을 참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작품 곳곳에 수많은 복선을 깔아놓아 시청자들을 탐정놀이에 빠지게 만든 김은숙 작가에 대해 '상상 그 이상을 초월하는 능력자'라고 평했다.

현재 16회까지 방영된 '상속자들'은 12일 방송될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종영까지 4부가 남은 상황으로 누리꾼들은 '상속자들'의 결말을 두고 다양한 추리를 쏟아내고 있다.

실제로 김 작가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함축적 의미를 담았고 극중에 등장하는 소품이나 장치 하나에도 깊은 뜻을 숨겨놓았다는 후문.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은 대사의 행간에 담긴 복선의 의미를 맹렬히 추적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상속자들' 결말 궁금해" "'상속자들' 결말 도대체 어떻게 될까" "'상속자들' 결말 당장 박신혜가 어디에 있을까" "'상속자들' 결말 김우빈 정말 좋아" "'상속자들' 결말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까지 4회만을 남기며 뜨거운 인기 속에 방송되고 있는 '상속자들' 17회에서는 김탄의 테마곡으로 OST작업에 참여한 이민호의 '아픈사랑'이 삽입 될 예정이다. '아픈사랑'은 음원사이트를 통해 4일 정오에 발표된다.(사진=스타우스)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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