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장과 함께 2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67포인트, 0.53% 떨어진 1998.69로 장을 열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가 사상 최대 '사이버먼데이' 매출 규모에도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커지며 하락 마감한데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66억원, 기관이 2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6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총 45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전기전자 -0.68%, 기계 0.56%, 전기가스업 -0.51% 등 약세를 기록하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도 1%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기아차는 1.77%, SK하이닉스는 0.86% 오르는 중 입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 출발한 뒤 바로 상승 반전했습니다.
개장당시 0.09% 약세로 시작했던 코스닥은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75포인트, 0.15% 상승한 508.9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5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 41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0.35%, 파라다이스 0.56%, CJ오쇼핑 0.81%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와 GS홈쇼핑은 약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