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영어 모르는 호주인 샘 해밍턴?‥ "빅 어니언 아닌가" '굴욕'

입력 2013-12-04 09:03


호주 출신 방송인 샘해밍턴이 영어 단어를 몰라 굴욕을 당했다.

3일 방송된 tvN '섬마을 쌤'에서 샘 해밍턴은 아이들과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영어로 재료를 설명했다.

설명하던 중 한 학생이 "대파가 영어로 뭐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빅 어니언(Big onion)"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니언(Onion)'은 양파를 뜻하는 단어이며, 파는 'Green Onion', 대파는 'Welsh onion' 또는 'Leek'인 것.

샘 해밍턴은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했고 아이들은 "외국사람이 그것도 모르면 어떡하나"며 호주 출신 샘 해밍턴에게 굴욕을 안겼다.

샘 해밍턴 대파 영어 굴욕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파 영어 어렵다", "대파 영어 모를 수도 있지", "대파 영어 브래드, 샘 오취리, 아비가일은 알았을까", "브래드 채식주의자던데. 대파 모를까", "사전 찾아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tvN '섬마을 쌤'은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통영의 곤리도로 의 곤리분교 아이들과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tvN '섬마을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