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내년 S&P500 전망치 1960으로 상향"

입력 2013-12-04 07:41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 전망치를 지금보다 9% 높은 1천96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앤드류 가스웨이트 CS 애널리스트는 고객 노트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때문에 저렴한 종류의 자산이 없는 상황이지만, 주식은 계속해서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인다"면서 "상대적인 포지션과 과도한 유동성, 실적 전망 안정 등이 모두 시장을 뒷받침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스웨이트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올해 내내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고수하고 있지만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면서 "비중축소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내년 1월에 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은 완화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가스웨이트 애널리스트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