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선균 교복, 완벽 소화 깜찍 반전 매력

입력 2013-12-03 16:10
배우 이선균의 교복 입은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3일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측은 극중 김형준 역을 맡은 이선균이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선균은 '미스코리아'에서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리기 위해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이연희)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퀸메이커' 김형준으로 등장한다.

이선균은 최근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된 현장 스틸컷에서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반전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데뷔 이래 처음 교복을 입는다는 이선균은 처음에는 거울도 쳐다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교복을 입고 민망해하는 이선균 모습에 이날 촬영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고교생들과 함께 같은 반 학생으로 촬영에 임한 이선균은 처음에는 쑥스러워 말도 붙이기 힘들어했다.

하지만 천생 배우답게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고등학생으로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냈고 급기야 시간이 지나자 "이제 나에겐 마지막 교복이겠지? 좀 더 누려야겠어"라며 거울 앞을 떠나지 않았다.

현장 촬영 관계자는 "이선균이 교복이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어울려 놀라웠다. 이선균의 색다른 변신이 돋보이는 '미스코리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균 교복 잘어울린다" "이선균 교복 훈훈해" "이선균 교복 생각보다 괜찮다~" "이선균 교복 '미스코리아' 왠지 재밌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선균이 이연희 등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1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사진=SM C&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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